강경애
1906년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났다. 1920년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동맹 휴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했다. 이후 1923년 동덕여학교 4학년에 편입하여 1년간 공부하였다. 1931년 단편 소설 「파금」으로 문단에 데뷔하였고 같은 해에 장편 소설 『어머니와 딸』도 발표하였다. 이외에도 『인간 문제』, 「지하촌」, 「원고료 이백 원」, 「소금」, 「어둠」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김명순
1896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서울 진명여학교를 졸업한 뒤, 1917년 《청춘》의 현상소설에 응모한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칠면조」, 「단실이와 주영이」, 「돌아다 볼 때」, 「동경」, 「옛날의 노래여」 등이 있다.
나혜석
1896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1913년 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졸업 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1918년 도쿄시립여자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였다. 1914년 『학지광』이라는 잡지에 「이상적 부인」을 발표하면서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표 작품으로는 「회색한 손녀에게」, 「모된 감상기」, 「원한」, 「이혼고백장」, 「현숙」, 「신생활에 들면서」등과 연재 시 「인형의 집」등이 있다.
백신애
1908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한문과 여학교 강의록으로 공부하였고, 대구사범학교 강습과를 졸업하였다. 영천공립보통학교 교원에 이어 자인공립보통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다가 여성 동우회, 여성 청년 동맹 등에 가입한 것이 탄로 나 해임 당했다. 1929년 조선일보 「나의 어머니」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34년 「꺼래이」를 발표하면서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정현수」, 「정조원」, 「적빈」, 「광인수기」, 「소독부」, 「홍명」등을 썼다.
지하련
본명은 이현욱. 1912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1940년 문학평론가 백철의 추천으로 문장에 결별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해 1936년 카프 출신 문학이론과 임화와 결혼 후 1947년 함께 월북하기 전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결별」, 「가을」, 「산길」, 「광나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