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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으로 인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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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으로 인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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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단순변심으로 인한 이별 - 불가합니다

저자 : 다수 (11명)

출판사 : 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

출간일 : 2019-03-30

쪽수 : 112p

크기 : 125*200 (mm)

ISBN : 979-11-964238-4-1

정가 : 10,000원


책 소개
인터넷 쇼핑을 하다,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불가라는 문구를 보았다. 반품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거구나...
이별은 예상치 못하게 다가온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단순 변심은 안된다고 외쳐보아도 소용이 없다.
겨울에 읽기 좋은 에세이다. 계절에 맞게 아주 즐거운 이야기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안타까운 이별 이야기, 나이 들어가는 이야기, 친구 이야기, 그리고 겨울하고 무슨 상관 있는지 모르는 이야기까지 담았다.

저자 소개
|쾌 남|

|김연화,김연꽃|
87년생, 김연화입니다.

|J y|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쓸 필명.
날개를 펼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더 이상 쓰기에는 애달프다. 
writer.JY.jy@gmail.com

|이수경Joy|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리

|자박자박|
제 마음속에는 항상 '작가'라는 두 글자가 있었지만, 이제야 뒤늦은 발걸음을 수줍게 옮깁니다. 아직은 작고 조용한 발소리지만 언젠가 '뚜벅뚜벅' 힘차게 걸을 날을 소망합니다.

|델리키트그대|

|라라미르|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종종 하늘을 나는 꿈을 꿉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가 있다면, 하늘에 떠 있는 별이 될 수 있다면... 하는 소망에만 그치지 않는 이야기 세계를 지어나가고 싶은 자유로운 글쟁이 '라라미르' 입니다.

|유 나|
요가와 영어로 돈을 법니다
여행과 배움으로 돈을 씁니다
책과 독서모임으로
시간을 쓰고
인생을 법니다

버섯과 잘노는 멋진 언니로 불립니다

그리고

밤마다 몰래 글을 씁니다

|비 비|

|수박와구와구|
추위 많이 탄다.
더위 많이 탄다.

|지 안|

목차
쾌 남 _009
김연화,김연꽃 _019
J y _025
이수경 _033
자박자박 _045
델리키트그대 _055
라라미르 _067
유 나 _075
비 비 _089
수박와구와구 _097
지 안 _107

책 속으로
=책 내용1=

얼마 후 다른 사람을 만났다. 외형적으로도 아름다웠고 사회적, 소위 스펙도 좋았다. 대학에서부터 알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보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았다. 그 중 가장 좋았던 것은 그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책 내용2=

3년이란 시간이 글 몇 줄로 정리 될 수 없음을 증명해 주기라도 하는 듯 헤어짐 뒤에 그녀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소위 ‘스토커’가 되어서 나를 괴롭히고 있다. 하루 수백 통의 전화, 카카오톡 메시지, 문자 메시지, 이메일, 음성사서함으로 모자라서 내 일터에 찾아오기까지 그녀는 자신의 시간이 허용하는 한 나를 괴롭히려고 자신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간이 조금 흐르면 끝이 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책 내용3=

우리의 만남은 작은 기적들이 겹쳐서 첫 데이트에는 슈퍼문에, 몇 백 년만의 유성우에, 음식점만 찾아가면 연속으로 여러 번 무료로 사이드 메뉴를 받곤 했다. 만나기 전날 저녁 8시에는 같은 노래인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들은걸 알고 신기해하기도 하고, 함께 노래 얘기를 하다가 음식점에 그 노래가 딱 나와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긴 문장을 동시에 똑같이 여러 번 하고, 내가 그의 고백에 승낙한 날은 신기하게도 우연히 그가 커플링을 산 날이었다. 영화에서 나올만한 기적에 ‘신기함’이 반복되더니 결국 ‘운명’이 되는 순간이었다.

=책 내용4=

잠을 깨고 보니 켄조가 정신 차리라며 도와주겠다고 하여 나는 그러라며 토마토랑 감자를 건넸다. 대신 너 많이 먹어, 라고 했더니 감자를 안 좋아 한단다. ‘안 맞네, 안 맞아.’ 라고 속으로 웅얼거리면서 ‘다이조브?’, ‘스미마셍’, 일본어로 아무 말 대잔치를 했더니 발음이 좋다고 칭찬을 해준다.

=책 내용5=

내가 자란 내 고향은 산과 계곡, 그리고 농촌이 8~90%를 차지하는 지형 덕분에 지금도 낮에는 깨끗하고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고 밤에는 무수히 빛나는 별들이 고개를 들면 지천에 깔려 있다.
어린 시절에는 그 별들을 원 없이 보며 자랐다.

=책 내용6=

니체가 말한 중단하는 본능, 한병철이 말하는 머뭇거림, 이런 것들이 우리를 불완전하게 한다. 불완전한 것은 인간적인 것이다. 나는 오늘도 인간적으로 좌회전 시에 머뭇거린다. 뒷차는 빵빵거린다.

저자의 한마디
단순변심으로 인한 이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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