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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달의 양면
저자: 수민
출판사: 커넥티드 퍼블리싱
출간일: 2023-02-24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32p
크기: 129*189 (mm)
ISBN: 9791192363806
정가: 14,000원
“한 번뿐인 시간을 위한 마음 정리”
어찌할 길 없는 갑작스러운 일로 상실과 고통을 통과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들은 괴로웠지만,
어둠을 걷어내며 본래의 나 자신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달의 양면처럼 밝음과 어두움은
어차피 공존하는 것이 인생임을 받아들입니다.
아픈 현실을 마주하니 살고 싶은 현실도 또렷해졌습니다.
사랑을 샘솟게 하는 아이와 살아가는 순간은
삶의 균형을 잡게 해줍니다.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자신을 성찰하고 나아가려는 한 인간의 고백이자 편지일 수도 있습니다.
유한한 시간 속에서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잘 데리고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마음이,
위안처럼 닿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수민
편지로 마음을 드러내던 움직임이
글에 손이 가닿게 했다.
문장과 글 자체를 지지대로 삼고 산다.
주어진 것으로 풍부하게 살려고 하며
내가 누려온 풍요로움의 역사와 희생도
잊지 않으려 한다.
꾸준히 걷고 꾸준히 읽고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웃음으로 늘어가는 얼굴의 주름과
유머를 사랑한다.
(수민 블로그) atempomoon.tistory.com
서문
1부 이미 일어난 일
마지막 일상
너는 나쁜 년이야
상처의 대물림
내가 사랑한 운 없는 사람
이젠 전남편이 되어버린 너에게
2부 어떤 태도로 살길 선택했는가
무슨 로미오과 줄리엣도 아니고
사랑하니까 의지했지
예의 없는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기
모든 것은 과정
3부 현실을 똑바로 보면
달의 양면처럼
저마다 다른 인생의 무게
죄 장부를 쓰는 엄마
욕망과 행복
4부 잃어야만 알 수 있을까
현재란 삶과 죽음이 있는 곳
위로 동정 거부
시간과 행불행
안아줄게
5부 내가 귀하면 너도 귀하다
나는 운이 좋다
용기가 아니면 무엇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살림이 우스운가
6부 갈수록 편하지
꿈은 넓게 더 넓게
순간을 붙잡는 방법
아이는 찬란한 빛
사람만이 사랑만이
맺음말
& 인생이 뒤죽박죽된 적 있는 사람은 알지도 몰라요. 자기의 마음은 자기 자신만이 다스릴 수 있단 걸요. 아픈 과거를 놓아주지 않으면 그 흉터는 자꾸만 덧나 진물이 나요. (p30)
&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찬란한 순간이 있어요. 어둠도 오고야 말아요. 그러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꽉 붙잡고, 놓아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놔버릴 수 있어야 해요. (p57)
& 자기 자신으로 살아온 이야기는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유일한 삶이다.
그래서일까? 이제는 사람이 살아가는 일이 덮어놓고 좋을 것도, 나쁜 것도 없다는 걸 조금은 안다. (p62)
& 나는 위로와 동정을 거부한다. 아무렇지 않게 나를 대하는 사람이야말로 찌꺼기를 흘려보내며 사는 자신을 의식하지 않게 한다. (p81)
& 정말로, 진실로, 당신 탓이 아니다.
왜 하필 나인지만 생각한다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 온몸을 묶어달라고 조르는 꼴이 되어버린다. (p87)
& 한 번 사는 인생에서 발명할 사랑이란, 나도 살고 너도 사는 것이다. 상대에게 무분별하게 약을 치지 않고 그 사람만의 속도로 성장하게 돕는 사랑.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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