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인생특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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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5,900원 |
상품요약정보 | <인생특강>은 작가 연재가 내면의 나 자신을 향해 여행했던 지난 10년간의 기록이다. 다른 삶은 진정으로 다르게 살아보아야 알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작가는 이제는 우리가 특별하고 강해질 순간이라며 우리를 우리 내면의 자신(I Am)에게 초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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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인생특강
저자: 연재
출판사: All that writing 연재의 테라스
출간일: 2023-01-06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27p
크기: 148*210 (mm)
ISBN: 9791198153777
정가: 15,900원
인생이 특별하고 강해지는 순간. 그것은 내 안의 나 자신을 만나는 순간이다.
"모르겠다.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그저 나는 알게 되었다.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동안 나는 그 존재를 거의 의식하지 않고 살고 있었다는 것을.
더군다나 그 힘의 신비로움과 위대함은 상상도 하지 않았었다는 것을."
<인생특강> 본문 중에서
17년 동안 재직했던 초등교사의 삶을 접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인으로 5년을 살다가 다시 가르치는 사람으로 돌아간 뒤, 이제는 쓰는 사람으로 존재하겠다고 결심한 작가 연재(然在). 다르게 산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그가 지난 10년간의 내면 여행을 책으로 펴냈다.
다른 삶은 진정으로 다르게 살아보아야 알 수 있다.
작가 연재(然在)가 <인생특강>을 출판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고통 속에서 발견한 쓰는 것의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 근원인 내 안에 있는 나(I Am)의 위대함과 나(I Am)를 만나는 신비에 대해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작가의 소망을 담은 <인생특강>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특강 1> 나는 이미 희망봉에 있습니다.
작가 연재((然在)가 2022년 2월, 내 안의 나(I Am)를 만난 이후에 쓴 글과 그림들
긍정은 긍정을 낳는다는 작가의 신념을 결론으로 이끌어낸 긍정 실험 보고서
계룡산 자락 작은 초등학교 1학년 천사 4명과 함께 완성한 <인생특강 프로그램> 수록
<인생특강 2> 빛은 그늘을 통해 그 존재를 드러낸다.
내 안의 나(I Am)를 만나기 전, 2014년~2020년 사이에 썼던 글들
고단한 자영업자의 삶 속에서 김수영과 니체를 읽으며 강한 자들의 역경주의를 발견하 고, 플라톤과 키에르케고어를 읽으며 존재의 변형 가능성을 사랑에서 찾았던 쓰는 사람 연재(然在)의 고뇌와 철학적 성찰이 담긴 산문 모음
<인생특강 3>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가르치는 사람으로 회귀한 뒤 소로를 읽으면서 그렸던 그림과 짧은 글 모음
자연 관찰 명상 기록의 고요함 속에 진정한 것, 저 너머의 것, 아름다움 자체에 대한 작가의 갈망이 드러나 있다.
희망봉에 오르기로 하였으니 나는 이미 희망봉에 있습니다.
“인생이 특별하고 강해지는 순간, <인생특강>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
만약 당신이 고통스럽다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일 것이다.
고통의 순간은 잠재력이 발현되는 순간이다. 나는 그것을 경험으로 알았다.
그러므로 고통은 은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인생특강> 출판 기념 강연 중에서
쓰는 사람 연재 (然在)입니다.
도전하는 걸 즐깁니다.
서핑, 캠핑을 좋아하고 바다멍, 불멍을 사랑합니다.
계룡산자락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서 "산수유야, 너는 시가 뭐라고 생각해?"라고 물으며,
운동장에서 맨발로 노는 1학년 천사들 네 명을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내 발을 씻겨주었던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아이들 발 한번 닦아주게 된,
특별하고 강해진 이 삶을 사랑합니다.
1998 – 2014 서울과 대전에서 초등교사로 재직
2014 – 2017 이탈리안 레스토랑 J 경영
2016 가을 작가마루 24호에서 ‘어디에서 쓸 것인가’로 등단
2017 여름 All that Pasta 연재의 테라스 오픈
2018 가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회귀
2020 – 현재 공주에서 초등교사로 재직
Instagram: @yeonjae_sj
작가의 말
인생특강 1. 나는 이미 희망봉에 있습니다.
촉촉한 땅, 하늘길 열리다.
자부심 가득한 당신을 상상합니다.
침묵 속의 당신을 환대합니다.
해밝은 꽃밭에서
인생특강
1강. 내면의 나, 위대한 자아
2강. 메타인지 : 생각하는 나를 생각하는 존재의 확실성
3강. 진화의 방향 : 기억의 저장소 전두엽을 혁명시키라.
4강. 무의식 : 상상, 무한한 보고
5강. 통제된 꿈, 상상에 질서 부여하기
6강. 원하는대로 삶을 디자인하라.
부록. 내면 여행을 함께 했던 배움의 도구
1. 선택이론에서 배우기
2. 비폭력대화 넘어서기
3. 버츄 프로젝트(Virtue Project)에서 배우기
4. 주역에서 배우기
5. 명상 : OVER THE RAINBOW
목련꽃 그늘 아래서
인생특강 2. 빛은 그늘을 통해 그 존재를 드러낸다.
나는 창동 사람입니다.
작지만 확실하게 좋은 그 무엇
마음을 치고 간 문장
한 해의 끝 혹은 다른 세상의 달, 12월의 초대
어디에서 쓸 것인가
목마른 진딧물 데이지 찾듯
나는 한 번 더 다르게 살고 싶다
한량들의 시스템을 꿈꾸며
소란 속의 당신을 환대합니다.
쓸모없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쇼 머스트 고 온
관계의 미학 : 친함과 거리둠에 대해서
나의 동주 덕후기
부여 신동엽 문학관을 다녀와서
해어화에서 지음으로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
영화 크로닉을 보고
소크라테스의 변론 읽기의 불편함
사랑과 존재의 변형
교사로 다시 태어나다.
작은 도서관, 공동체의 가치를 묻다.
우애와 실존주의
인생특강 3.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자연관찰일기
내면의 공정한 기록
어둠은 어디에나 깃들여 있다.
스투키 옆에서
백갈래의 길
증상에서 벗어나기
단호박
어느 겨울날
메멘토 모리, 페르 라 셰즈
따스한 겨울 해
나무의 마른 갈망
평온과 슬픔의 이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인의 일을 생각하며
두려움 없이 우뚝 선
그려지고 지워지고, 가려지고 드러나고
고요한 달
시선 밖의 꿈
진이의 얼굴
비탈에 선 나무
누가 차 유리에 똥 쌌어?
유연함을 품고
우아한 겨울나기
온몸으로 사랑받기
나무를 안아주고
향으로 그득해진
내 손을 떠난 나무
봄 나무
금산사 누운 산
단비 책방
나중에 커서
에필로그
연재의 테라스로 가는 길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고 오직 나 자신과 독대하며 나 자신의 목소리를 받아쓴다는 이 고독한 글쓰기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런 행동이다. 고독한 글쓰기, 이것은 나를 아주 위대한 자, 고귀한 자로 변모시켜준다. 나는 오직 나 자신만을 바라보고 나 자신이 들려주는 목소리에만 귀 기울인다. 타자의 목소리가 들려올 틈을 주지 않는다. 타자의 목소리는 그것이 긍정의 칭찬이든, 부정의 비난이든 타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나는 글쓰기에 있어서만큼은 오직 나 자신의 목소리만을 듣고 싶다. 나는 절대로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을 포기하고 ‘타자의 의지의 제물’이 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던 나의 리즈 시절 어느 순간을 또 기억해낸다. 쓴다는 것 그것은 나에게 그런 의미이다. 사실 나는 쓴다는 것이 나를 자부심으로 가득하게 만들고 나를 살게 하는 그런 힘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릴케가 어떤 젊은 시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정말 쓰고 싶다면 쓰지 않고서는 죽을 것 같을 때 그때 쓰면 된다고 했던 충고를 떠올려본다. 나는 이제 진짜 쓰고 싶다. 매일 쓰고 싶다. 다 쓰고 싶다.
당신의 리즈 시절, 당신은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무엇이 당신을 자부심으로 가득하게 했는지 떠올리기를 바란다. 나는 아낌없이 자부심 가득한 당신을, 최상의 상태에 있는 당신을 내가 갖고 싶은 대로 기꺼이 상상할 것이다. 그리고 아낌없이 다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풍요로운 내면은 무한하므로. 당신의 마음 속에 쌓아둔 보석을 내가 빼앗는다고 하여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릴케의 말마따나 ‘내면, 그것은 광대무변한 하늘’이므로.”
(본문 18~19P. <자부심 가득한 당신을 상상합니다> 중)
쓰는 사람
버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다는데
그 말은 진실일까
나는 종일 벌고 있다
쓰는 사람 덕에 벌고 있다
나는 쓰고 싶다
종일 쓰고 싶다
다 쓰고 싶다
( 본문 106P. <어디에서 쓸 것인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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