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 12,000원 |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책 제목: 주지스님과 종두의 절이야기
저자: 최동훈
출판사: 공간
출간일: 2022-08-22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76p
크기: 140*210 (mm)
ISBN: 9791196626518
정가: 12,000원
<주지스님과 종두의 절이야기>는 우리나라 최북단 고성 금강산 산자락에 깃든 천오백 년 고찰 건봉사에서 작가가 일 년 넘게 기거하는 동안 주지스님과 절에서 있었던 일화와 감상을 수필 형식으로 쓴 글이다. 글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의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 본문 곳곳에는 작가가 직접 쓴 시들이 함께 소개되어 있어 산속의 옹달샘처럼 운문 속에서 산문의 청량함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자아, 마음, 행복 등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과 사색의 과정이 곁들어 있어 독자들에게 그것에 대해 함게 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글을 따라가다 보면 깊은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고색창연한 분위기를 통해 잠시 마음의 여유나 휴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재미있는 사건과 일화들이 가미되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 간간이 웃는 재미를 선사한다.
외갓집이 있는 양양에서 태어나 속초에서 자랐고 지금은 고성에서 살고 있다. 학부에서는 서양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는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본인이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불교철학과 공간철학이다. 부처님을 가장 존경하지만 언(言)일 뿐 행行)은 멀어 여전히 먼발치다. 인문학자로서 <공간철학>, <몸의 인문학>, <행복을 요리하는 12가지 재료에 대한 철학요리강습>을 강의했다. 최근 저서로는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유머였다』가 있다.
Instagram:
차례
절을 찾아
<봄>
종두
부도밭
스님
다시 부도밭
재망매가(齋亡妹歌)
49재
두 손 모아
나는 단 하나만을 가르친다
끼사 고따미
독화살
공양(供養)
방부(房付)
단하
이야기1-동자승
철박사
하룻밤
하루 더
도량석(道場釋)
또 하루 더
법당스님
옴(ॐ)과 엄
총무 스님
혜가단비(慧可斷臂)
<여름>
입산(入山)
초입
이야기2-문왕천사
대인소독기문
반두방(飯頭房)
첫날밤
새아침
방충망귀신
꿈
꿈의 정체
고구려 땅에 신라 절?
봉황과 원앙
도감선생
등공대(騰空臺)
이야기3-개새끼
복돌이와 봉순이
무더위
법피희열(法皮喜悅)
방구염불
주경야독
안 돼!
<가을>
새벽
절
칠성단과 칠점사
두(頭)
막내스님
이야기4-배웅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명주사 저녁 종소리
지각
세 살 버릇
해골바가지
배중사영(盃中蛇影)
마음이 부처요
무덤도 무덤덤
나
붓다적 대전환
사이비
숨
세월
트루먼 쇼
이야기5-등업이
오룡잣나무와 왕소나무
가을을 알리네
카르페 디엠(Carpe Diem)
행복
행복=단순, 불행=복잡
행복≠천국, 불행≠지옥
행행선, 불불선
행복도 불행도
고통도 약이다
끽다거(喫茶去)
다선일여(茶禪一如)
이야기6-아야 법문
산신제
<겨울>
백설
마지막 잎새
혜수스님
토굴
수행처
갈매나무
김장
동지(冬至)
팥죽
봉꿈
하얀 크리스마스
차 한 잔
겨울 한철
창백한 푸른 점
<후기>
삶의 여정
-책표지와 책 11p에서-
종두(鐘頭)는 종두가 되기 전에는 종두가 아니었다. 우리는 다 그렇다. 사람이 되기 전에는 사람이 아니고, 남자나 여자가 되기 전에는 남자나 여자가 아니고, 아버지나 엄마가 되기 전에는 아버지나 엄마가 아니다. 처음부터 뭐가 되는 법은 없다. 무언가 되려면 인연이 따라야 한다. 종두는 주지 스님과 인연으로 종두가 되었다. 종두란 절에서 종을 치는 스님을 가리킨다. 한데 여기 종두는 스님이 아니다.
상품명 | 주지스님과 종두의 절이야기 |
---|---|
판매가 | 12,000원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