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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동네에서 서점이 모두 사라진다면
저자: 화수분제작소
출판사: 화수분제작소
출간일: 2022-05-10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16p
크기: 128*198 mm (mm)
ISBN: 9791197674730
정가: 12,000원
인천의 동네책방 8곳(산책, 시방, 딴뚬꽌뚬, 말앤북스, 사각공간, 시점, 북극서점, 모도)의 운영자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인터뷰가 이루어진 2020년에는 도서관 납품 제도나 도서정가제 등에 대한 논의가 무척 활발했다. 여느 서점 인터뷰들과 달리 책방의 재정 상황이나 책 판매 이외의 수익사업, 서점 관련 정책에 대한 생각까지 가감없이 묻고 솔직한 답변들을 기록했다. 책 속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전민지(무지)가 그린 책방 그림도 담겨 있다.
화수분제작소는 주로 인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이며, 같은 이름의 출판사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 서구 석남동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임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만든 책으로는 <티끌 모아 티끌처럼 살기>, <지나갈수록 반짝이는>, <결국 이 세상은 우리에게 아름답기를>, <일상화방> 등이 있다.
Instagram: hwasubunfactory
머리말 ---- 4p
산책 | 홍지연 ---- 13p
시방 | 이수인 ---- 53p
딴뚬꽌뚬 | 윤영식 ---- 73p
말앤북스 | 장민영 ---- 95p
사각공간 | 김성열 ---- 109p
시점 | 안병일 ---- 129p
북극서점 | 순사장 ---- 155p
모도 | 문서희, 김지유 ---- 187p
"납품은 지역 서점들이 해오던 일이었다. 그런데 사업자등록증에 '서점'을 등록해놓으면 실제로 책방을 운영하고 있지 않더라도 납품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학교장터'나 '나라장터'에 최저가로 견적을 내면, 최저입찰제에 따라서 최저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선정된다. 실제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지는 보지 않는다." 39p
"대부분의 지원사업은 예산 규모는 작은데 해야 할 일이 많다. 책방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인건비도 책정할 수 없다. 조금 치사하게 말하자면 책방 입장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이런 북토크를 합니다.' 하고 게시물 하나 올리는 것이 전부다." 142p
"독립출판센터 정말 하고 싶다. 내가 그걸 다 하는 게 아니라, 그 공간을 기획해서 전문가들을 모시고 싶다. 전시 기획자, 인쇄 기술자 등등. 월급을 드리고 준공무원 수준으로 대우해주는 것이다. 인천문화재단처럼 독립출판센터도 하나의 작은 재단처럼 운영되고 그 안에서 창작자와 전문가가 안정적으로 자기 일을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 178p
상품명 | 동네에서 서점이 모두 사라진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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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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