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 정보
책 제목: 길 위의 길
저자: 정세환
출판사: 꽃피다
출간일: 2021-07-24
분야: 사진, 시
제본: 양장제본
쪽수: 176p
크기: 170*240 (mm)
ISBN: 9788998486013
정가: 22,000원
책 소개
‘길 위의 길’은 2020년 1년 동안 한겨레 웹진 ‘사진마을’ 작가 마당에 매주 연재한 사진시(포토엠) 중에서
선별·퇴고한 작품집이다.
지난 10년 동안 작가가 찍은 사진 중에서 시적 형상화 과정을 거쳐 또 다른 사진시(포토엠)로 재탄생한 작품을 하나로 묶은 것이 ‘길 위의 길’ 이다.
저자 소개
성균관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수료
“다시 읽어야 할 우리 소설 1권 ~ 5권”(공저)
“민족문학교과서”(공저)
둘레길157(도시 사진전, 2015)(공동사진전)
2018 서울 진선미(2018)(8인 사진전)
제6회 도시 사진전(2019)(공동사진전)
사이(2019)(8인 사진집)
신촌, 신촌(2020)(6인 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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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길 위의 길>
정세환 사진·시, 개인전 및 출판기념회
2021.8.15(일)-21(토) 갤러리꽃피다
출판기념회 2021. 8. 21(토) pm 4
목차
1. 길 위의 길
2. 어린 왕자에게 · 청춘
3. 우리들의 천국
4. 바람에게 길을 묻는다
책 속으로
시와 사진의 결합은 오랫동안 많은 사진가와 시인이 시도해온 작업이다. 이번 정세환의 「길 위의 길」은 그러한 여러 시도들 중에서도 단연 정곡을 찌르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우선 다른 이의 사진이나 글을 가져와 자신의 글이나 사진과 나란히 배치한 것이 아니라 오롯이 본인이 시를 쓰고 사진도 찍었으니 정답에 가깝다할 것이다. 그의 사진과 글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1+1이 2가 아니라 3이상이 되었다. 한 순간, 그 곳을 보여주는 사진과 시를 보며 두 장르의 합주를 즐길 수 있었다. 곽윤섭<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저자의 한마디
시는 평생의 벗이다. 시는 까까머리 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40년 넘게 한결같이 나와 더불어 지내는 벗이다. 사진은 세상 누구에게나 품 벌려 주고 대문 열어 놓은 마음 넉넉한 동무이다. 사진시 「길 위의 길」은 사진과 시가 함께한 지난 십 년의 흔적이자 기억이다. 길 위에서 마주한 숱한 사람들과의(순간의) 인연과 낯선 풍경에 대한 감동을 소중하게 갈무리하는 내 방식의 기록이자 고백이다. 그동안 ‘길 위의 길’을 통해서 만난 모든 이들의 삶에 경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