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금 다른 중력으로 걷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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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우리는 조금 다른 중력으로 걷는 사람들
부제: 정신장애 예술창작집단 안티카 인터뷰
저자: 1부 목소리들: A.3355 (김문경, 정성만), 2부 작품들: 안티카 창작단원 (김미현, 김영한, 벌새, 임대륜, 재규어, 한연화)
출판사: A.3355
출간일: 20-12-31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13p
크기: 110*175 (mm)
ISBN: 9791197121814
정가: 20,000원
책 소개
[우리는 조금 다른 중력으로 걷는 사람들]은 세상에 충분히 드러나지 못하고 있는 당사자의 목소리들과 작품들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창작집단 3355가 안티카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부터 안티카 창작자들의 시, 소설, 그림, 노래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가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정신장애 예술창작단체 안티카입니다. 저희는 정신질환 혹은 정신장애와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항하기 위해 당사자의 창작을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저희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언어를 개발하고 대중을 향한 가장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찾습니다. 연극, 미술, 문학, 뉴미디어 영상 등 여러 가지 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창작 활동 지원과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목차
여는 글
1부 목소리들
2부 작품들
부록 ‘2020 매드프라이드 서울’
닫는 글
책 속으로
(P.29) 만약에 만약에 내가 조현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시를 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병에 걸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래서 많은 경험을 했기 대문에 시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정신장애가 없었으면, 조현병에 안 걸렸으면 시를 안 썼을 거 같아요. 같이 걸어가는 거죠, 시랑 조현병이랑.
저자의 한마디
김미현: 보잘것없는 저의 삶이 글로서 독자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소중한 기억이 되어갑니다. 정신장애인인 우리들의 창작물을 예쁘게 기쁘게 봐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합니다.
임대륜: 안티카 당사자 창작자들을 인터뷰하고 책을 만드는데 힘써 주신 출판사 A.3355와 이 책을 읽어주실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2부에는 제가 첫 대학 시절에 쓴 글이 실려 있습니다. 향후 보다 나은 창작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 뵙고 싶습니다.
한연화 : 어떤 우울이 나를 덮치든, 어떤 파도가 나를 삼키든 삶은 나의 몫입니다. 제가 꾸려갈 제 몫의 삶을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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