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 정보
책 제목: 런던 골목길에 내 단골집이 있다면
저자: 한샐리
출판사: -
출간일: 2021-02-17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99p
크기: 110*175 (mm)
ISBN: -
정가: 9,000원
책 소개
2015년부터 1년간 영국 런던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살다 온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적었습니다. 스물다섯,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로 고민을 안은 채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뮤지컬 관람을 좋아하는 ‘뮤덕’이었던 저는 런던에서는 뮤지컬 관계자가 되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발품을 판 끝에 <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공연 중인 극장에서 하우스 어셔로 일하게 되었고, 귀국 전까지 약 1년 동안 그곳에서 일했습니다. 처음 런던에 도착하던 날부터 극장에서 일하던 모습과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등 사소하지만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순간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런던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가 되기도 하고, 내적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20대 청춘의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저자 소개
한샐리
목차
인사
런던에 도착했다
이력서 들고 극장가 헤매기
첫 면접에 직장을 구해버렸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관계자를 맡고 있습니다!
하우스 어셔의 하루
냉장고 때문에 이사를 결심했다
새로운 동네, 킬번
눈치로 배우는 영어 유머
애주가는 런던이 부러워
나의 동료들
아끼고 또 아끼고
No photos, please.
극장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메리 고립 크리스마스
퇴근하고 한 잔
런던 골목길에 내 단골집이 있다면
슬기로운 칩거 생활
차별에는 국경이 없다
자랑스러운 ‘코리안 비어’
워홀러 히스테리
고마워, 마틸다
동유럽으로 휴가를 떠나다
왜 1년 밖에 있지 않았냐 하면
귀국, 2016년 여름
단단해진 나
책 속으로
가게에 들어서면 아주머니가 나를 보고 적당히 반가워하는 표정으로 “뭐 줄까요?”라고 물었다. 과한 관심은 아니지만 모르는 얼굴을 대할 때와는 다른 아주머니의 표정이 좋았다.
- 64p
저자의 한마디
2015년 여름, 영국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출국했습니다. 스물 다섯 살이었고, 대학교 졸업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