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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지금은 제주도민
저자: 글마는 비바리
출판사: 달책빵
출간일: 2023-04-01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28p
크기: 128*188 (mm)
ISBN: 9791197977855
정가: 12,000원
우리는 ‘글마는 비바리’가 되기로 했다. 글도 많고 술도 마는 여자들이다. 글마는 비바리들은 뭐든 진심이라 글 쓰는 일에도, 술 마시는 일에도, 또 인생을 살아내는 데도 누구 하나 대충인 자가 없다. 그런 우리들이 제주에 와서 제주에서 만나 제주에서 살아가는 일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어떤 비바리에겐 로망, 또 다른 이에겐 삶을 견디게 하고 살게 하는 것, 누군가 에겐 뜨거운 위로와 삶의 노래로 ― 제주는 왔다.
비바리 소개
양주연(제니 P.)
여러 곳을 방랑하며 수많은 나라 사이, 계층 사이, 사상 사이
경계인으로 머물며 극과 극의 세계를 관찰하고 탐닉하는 존재.
#경계인 #매개자 #FP가 되고 싶은 TJ
빠큐라씨(라씨)
사랑하며 쓰고 읽고 보고 먹는 삶을 향유한다. 관심사들의
언저리를 드나들며 빠졌다가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무지개색이야기꾼 #몽상가 #호기심천국
이티아 Tia Lee
혼술을 좋아하고 자작을 선호함. 김치찌개집 사장을 꿈꾸며
제주살이 중. 내 꿈은 위대한 방랑자.
#술대장 #무심한다정함 #큰손계의금손
최이현 odenhobler
자아도취와 자기혐오로 진창을 구르는 삶을 반복하는 중.
단 하나의 프라이드라면, 동그란 세상에 여전히 네모라는 것.
#반동분자 #츤데레 #0또는1밖에없는2진수인간
광마영 狂馬英
머리에 꽃꽂고 말타는 미친년입니다. 무서워하지 마세요.
내면에는 참한 조선시대 유교걸이 있습니다.
#말뽕쟁이 #아수라백작 #남얘기듣기싫어하는상담심리사
미조 mizo
사람을 좋아하지만 혼자 있는 것이 더 좋고,
마음은 따뜻하지만 외모는 무뚝뚝한, 모순형 유리멘탈 인간.
#적정온도 #은은한또라이 #제주앓이10년만에정착성공
프롤로그
[라씨] <글마는 비바리> 탄생설화
무사 제주
[최이현] 비일상이 일상이 되는 소소한 마법
[미조] 제주앓이 10년차
[양주연] 우리는 모두 각자의 괴로움을 안고 살아간다
[라씨] 출구에서 머묾
[이티아] 그토록 원하던 제주, 그 후 2년
[광마영] 10년 만난 첫사랑과 헤어지고 무작정 제주
지금은 제주도민
[광마영] 백조의 승마일기
[이티아] 나의 제주도
[양주연] 로망 따윈 없는 리얼 제주 라이프
[미조] 유리멘탈의 유리한 제주 정착기
[최이현] 제주시 동쪽 끝에 살고요, 공부가 취미입니다
[라씨] 어떵 살아 점쑤과?
주제는 제주
[미조] 나의 노래, 나의 섬
[양주연] 트로포필리아: 제주에 산다는 건
[라씨] 제주가 뭐길래
[최이현] 모든 길들은 소리 없이 굽이치며 앓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망초들은 피어난다
[이티아] 방금 도착
에필로그
[광마영] 글쓰기라는 항해
<글마는 비바리> 탄생설화
구좌읍 동쪽 어드메 평대에 자리한 책방에서 글마는 비바리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파도 소리가 마당의 짧은 잔디를 철썩이고 고즈넉한 구옥 창에서 따뜻한 빛이 새어 나오는 그 곳. 달책빵에서 우린, 만났다.
위스키와 편지, 그리고 촛불. 우연이라기엔 운명 같은 여름밤, 서로의 글을 듣고 마음을 나눴다. 우연은 운명의 전초전이자 전야제이다. 서로 섞일 것 같지 않았던 개성 강한 이들이 서로의 글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서로를 알아간다.
우리는 ‘글마는 비바리’가 되기로 했다. 글도 많고 술도 마는 여자들이다. 글마는 비바리들은 뭐든 진심이라 글 쓰는 일에도, 술 마시는 일에도, 또 인생을 살아내는 데도 누구 하나 대충인 자가 없다. 그런 우리들이 제주에 와서 제주에서 만나 제주에서 살아가는 일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어떤 비바리에겐 로망, 또 다른 이에겐 삶을 견디게 하고 살게 하는 것, 누군가 에겐 뜨거운 위로와 삶의 노래로 ― 제주는 왔다.
상품명 | 지금은 제주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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