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우는 대신 걸을게요
저자: 류슬아, 황지혜
출간일: 2019-12-01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328p
크기: 130*190 (mm)
ISBN: -
정가: 15,000원
책 소개
완전히 다른 언니와 동생이 29일 동안 산티아고를 걸으며 적은 일기장입니다. 앞, 뒤로 각각 2명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끝이 존재하지 않는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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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대신 걸을게요>의 표지 일부 영역은 <스토리지북앤필름> 의 창작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나,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제작하는 에세이 시리즈물과 무관한 독립출판물입니다. 별도의 출판물이므로 디자인으로 인한 혼동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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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류슬아, 황지혜
우리는 20대 초반 광고대행사 인턴으로 만났습니다. 취직과 결혼까지 빠르게 해치운 성격 급한 두 명의 유부녀는 어쩐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늘 열정적으로 배우고, 누구보다 신나게 살고 있는 것 같았지만 언니는 마음이 무너져 상담을 받으러 다녔고, 동생은 새해에 암을 통보받았습니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몇 번의 카톡으로 산티아고행을 결정해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냈습니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지만 누구보다 든든한 길동무였으며, 같은 길에서 다른 시선을 담은 언니와 동생입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2yooboo_in_santiago
목차
1)언니의 글
-오늘하루 파리지앵
-순례길로 가는 길
-순례자, 그 누구도 방심금물
-행운의 숙소
-죽음의 레이스
-남편의 미션
-노 포토 데이
-순례자의 지름길
-1주일의 회고
-작은 돌멩이
-알렉스 실종 사건
-꼰대가 되긴 싫어
-다른 언어, 같은 마음
-패션왕
-순례자를 위한, 순례자에 의한 기도
-익숙한 새로움
-45km
-혼자의 날
-재회의 날
-평범한 하루
-나의 아이돌
-마의 5km
-치팅데이
-알렉스 실종사건 2
-마침내, 멘탈붕괴
-집에 가고 싶다.
-위기
-Adios Amigo!
-내가 제일 소중해
-나의 아홉수 친구
-나란 년.
-우리의 산티아고
2)동생의 글
-빛나는 파리에서 나는 집에 가고 싶었다
-까미노를 위한 준비물
-나 생각보다 강한데?
-어른이 되는 레시피
-너는 왜 까미노에 왔니?
-암이 사라질 수도 있겠다.
-쉬자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내가 사랑한 동네, 로스아르코스
-순례자다움의 늪
-Are you okay?
-알렉스 실종 사건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는 플레이리스트
-빠르고 느린 걸음
-100개의 까미노
-ich bin ganz gluecklich ch bin ganz gluecklich
-마법같은 바르
-45km
-혼자의 날
-재회의 날
-화
-‘잘하는 일’ 대결
-서로의 삶에 들어가는 것
-철십자가
-사랑하는 나의 남편에게
-고삐 풀고 술례자
-집에 가기 싫다
-위기
-진짜진짜 최종
-우리의 산티아고
책 속으로
물집이 사라지면 새살이 나듯이 아직 상처가 남아있는 내 마음에도 새살이 돋았으면 좋겠다. 현실로 돌아갔을 때 다시 초기화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언니의 벤토사 54p
정해진 길이 있는 것 같지만 정해진 건 하나도 없는 이 길에서 온전히 나만의 선택으로 여정을 만들어왔다. 당장 오늘 어디에서 잘지, 10분 뒤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불확실 속에서 뚜벅뚜벅 걸어왔다.
- 동생의 산티아고 154p
저자의 한마디
순례길을 걸으며 단단해져 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왔습니다. 우리의 길을 함께 걸어주실래요?